안녕하세요, 무제장입니다. 군자역 근처에 새로 생긴 육장에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. 예전에 망원동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군자점에도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.
📍음식점 정보
[위치]
서울 광진구 면목로 28 1층
[운영시간]
월요일-토요일: 11:00-20:00, 15:00-17:00(브레이크타임), 19:30(라스트오더)
일요일: 정기휴무
예전에는 이 자리가 케이크&마카롱 가게였는데, 어느새 육장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. 위치는 군자역 8번 출구에서 380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.
음식점 내부는 바 형식의 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. 테이블을 안 쓴 이유가 1인 가구와 혼밥 손님을 고려한 듯합니다. 망원동도 비슷한 분위기였던 기억이 나네요.
주문은 입구에 있는 작은 키오스크에서 하시면 됩니다. 너무 작아서 키오스크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😅 저는 육개장을 시켰고 친구는 육갈라면을 주문했습니다. 육장은 육개장이 메인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오픈형 키친이라 바에 앉아서 사장님께서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정갈하게 금방 만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자녀 분이 쓴 걸로 보이는 귀여운 원산지 표시판도 볼 수 있습니다.
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. 육갈라면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보이시나요? 다만, 육갈라면은 밥이 함께 제공이 안돼서 살짝 아쉬웠습니다. 밥은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.
이어 육개장도 나왔습니다. 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 꽤나 얼큰해서 해장으로 먹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깊은 고기 국물이 맛있고 밥을 당기게 만들어주더라고요. 사실 한 공기 더 먹고 싶었는데 살찔까 봐 한 공기만 먹었습니다. 그리고 깍두기도 같이 나오는데, 집에 가져가서 먹고 싶을 정도로 음식과 궁합이 좋고 맛있었습니다.
음식이 좀 매워서 그런지 초콜릿도 제공됩니다. 저는 육개장으로 배불러서 초콜릿은 딱히 끌리지 않아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.
전 날 술 먹어서 해장으로 먹기 좋다는 생각을 했었고 헛헛한 배를 채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군자 맛집으로 추천!
📌 총평 4.0
[맛]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
[분위기] ⭐️⭐️⭐️
[가격] ⭐️⭐️⭐️⭐️
[서비스] ⭐️⭐️⭐️⭐️
[청결] ⭐️⭐️⭐️⭐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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